가끔 평일날이나 주말 저녁 무렵, 집에서 베란다 너머로 햇빛이 아주 조금 남아 있을 때 한잔 걸치고 술기운에 실실 웃음 짓는 일이 낙입니다.
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 전의 순간을 즐기는 방법이지요.
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는 그저 산에서 해갈을
하고 다닙니다. 제 자신을 추스리고 체력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. 이렇게 해야만 5일을 품을 수 있는 여유와 에너지가 생깁니다. 이 방법은 너무나
강렬해서 요즘 블로그 운영에 지장을 주기도 하지만 덕분에 일상생활의 스트레스 잔재를 거의 느끼지 못합니다^^.
그런데, 요즘 날이 왜 이래요? 지난 주 내내, 이번 주는 오늘까지 내내 비가 그치지 않습니다. 산에도 못갔습니다.^^;; 뭔가
필요합니다.
그래서 한동안 접어둔 방법을
꺼냈습니다. 오늘은 퀸, 보헤미안 랩소디가 그 대상입니다. 방문을 닫고 한곡만 몇시간이고 반복해서 꽝꽝거립니다.
들으면서, 보면서 라이브 속에서 열광하는 환호와
손들을 봅니다. 차갑고도 무거운 피아노음과 이들에 답하는 생전의 프레디를 눈으로 쫓으며 같이 외칩니다. 떠나가도록.
이제 풀렸습니다^^.
만강일향
만강하시길
바랍니다^^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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